[베이징 2008] (이모저모) 中여자하키 김창백 감독 '최고의 외국인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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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하키에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선사한 김창백 감독(52)이 중국 영자일간지 차이나데일리가 선정한 '최고의 외국인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차이나데일리는 24일자에 역대 중국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주요 감독들에 대해 짧은 평가와 함께 별 개수로 평점을 매겼는데 김 감독은 별 5개를 받은 지도자 중에서도 맨 처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신문은 김 감독에 대해 "최고로 성공한 외국인 지도자로 종목별 중국 대표팀 감독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 팀을 맡고 있다"고 평가했다.
1999년 12월부터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5위,2004년 아테네에서 4위를 차지한 뒤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김 감독과 함께 별 5개의 평점을 받은 감독으로는 크리스티안 바우어 현 펜싱 사브르 감독(프랑스),이고르 그린코 현 조정 싱글스컬 감독(리투아니아)과 2002년까지 축구 대표팀을 맡았던 보라 밀루티노비치(세르비아)가 꼽혔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농구 남녀 대표팀을 맡고 있는 요나스 카즐라스카스(리투아니아)와 톰 마허(호주)는 각각 별 3개와 4개에 그쳤다. 이날 소개된 14명의 감독 가운데 가장 나쁜 평점을 받은 지도자는 7월까지 축구대표팀을 맡았던 라토미르 두이코비치 감독(세르비아)으로 별 2개에 그쳤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몸매를 드러낸 누드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던 선수들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2일 카누 카약 4인승 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니콜 라인하트(22ㆍ독일)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9월호 독일판에 자신의 누드를 선보였던 선수다. 키 179㎝에 몸무게 65㎏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라인하트는 독일의 유도,요트,하키 올림픽 대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보이 9월호에 등장해 '올림픽 정신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금메달로 이를 잠재우게 됐다.
베이징=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1999년 12월부터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5위,2004년 아테네에서 4위를 차지한 뒤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김 감독과 함께 별 5개의 평점을 받은 감독으로는 크리스티안 바우어 현 펜싱 사브르 감독(프랑스),이고르 그린코 현 조정 싱글스컬 감독(리투아니아)과 2002년까지 축구 대표팀을 맡았던 보라 밀루티노비치(세르비아)가 꼽혔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농구 남녀 대표팀을 맡고 있는 요나스 카즐라스카스(리투아니아)와 톰 마허(호주)는 각각 별 3개와 4개에 그쳤다. 이날 소개된 14명의 감독 가운데 가장 나쁜 평점을 받은 지도자는 7월까지 축구대표팀을 맡았던 라토미르 두이코비치 감독(세르비아)으로 별 2개에 그쳤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몸매를 드러낸 누드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던 선수들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2일 카누 카약 4인승 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니콜 라인하트(22ㆍ독일)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9월호 독일판에 자신의 누드를 선보였던 선수다. 키 179㎝에 몸무게 65㎏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라인하트는 독일의 유도,요트,하키 올림픽 대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보이 9월호에 등장해 '올림픽 정신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금메달로 이를 잠재우게 됐다.
베이징=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