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4분기 아웃퍼폼 가능하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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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5일 호남석유에 대한 기업탐방 결과 하반기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았다며 EOA 성장, 롯데대산유화㈜ 합병 효과 등을 고려할 때 현주가 수준은 바닥권으로, 4분기 충분히 아웃퍼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636억원, 순이익은 7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와 24.7% 감소했다"며 "이는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해 롯데대산유화(100%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이익이 1분기 242억원에서 2분기 -157억원으로 감소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200억원 수준에서 상반기 대비 큰 변동이 없지만 순이익 24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롯데대산유화㈜ 증설 및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EOA 이익성장이 호남석유의 EG약세를 충분히 보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08년 말에는 롯데건설(지분율 32.8%)에 대한 상장추진이 예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를 위한 본계약 체결이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636억원, 순이익은 7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와 24.7% 감소했다"며 "이는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해 롯데대산유화(100%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이익이 1분기 242억원에서 2분기 -157억원으로 감소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200억원 수준에서 상반기 대비 큰 변동이 없지만 순이익 24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롯데대산유화㈜ 증설 및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EOA 이익성장이 호남석유의 EG약세를 충분히 보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08년 말에는 롯데건설(지분율 32.8%)에 대한 상장추진이 예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를 위한 본계약 체결이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