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상승.. 우려된다 - 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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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5일 최근의 급격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향후 국내 증시의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엄태웅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에만 2.16%나 상승했고, 지난달과 비교하면 무려 5.67% 올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의 최근 급상승 요인은 달러화 가치의 상승도 있겠지만 최근 급격히 감소된 국내 외환 보유액에 따른 문제점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문제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국내 무역수지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물가지수의 상승폭이 수출물가지수의 오름세보다 더욱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따라서 당분간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무역수지 적자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선진시장 대비 신흥시장에 대한 향후 경기불안 요인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도 더욱 감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흥시장에 대한 경기둔화 전망과 국내 원/달러 환율의 급상승세는 향후 국내 증시에 있어서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엄태웅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에만 2.16%나 상승했고, 지난달과 비교하면 무려 5.67% 올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의 최근 급상승 요인은 달러화 가치의 상승도 있겠지만 최근 급격히 감소된 국내 외환 보유액에 따른 문제점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문제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국내 무역수지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물가지수의 상승폭이 수출물가지수의 오름세보다 더욱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따라서 당분간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무역수지 적자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선진시장 대비 신흥시장에 대한 향후 경기불안 요인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도 더욱 감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흥시장에 대한 경기둔화 전망과 국내 원/달러 환율의 급상승세는 향후 국내 증시에 있어서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