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안정까지 얼마나 걸릴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25일 증시가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과거 미국시장을 참고할 때 이미 약세장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고 추정했다.
임태근 연구원은 "과거 미국의 약세장 진행정도와 기간을 살펴본 결과, 평균 30% 하락하는데 100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며 "현재는 20% 이상 하락한 이후 54일 정도가 경과해 바닥 형성의 시기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20% 이상 하락한 시기가 2004년 1번, 2008년에 2번 있었는데 2004년에는 60일이, 2008년에는 4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미국 금융위기 해결 과정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 지 예상하고 대응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거 약세장 평균 기간과 비교했을 때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바닥 형성 기간은 평균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며 "시장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기 보다 점진적으로 매수의 시기를 조율해 볼 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임태근 연구원은 "과거 미국의 약세장 진행정도와 기간을 살펴본 결과, 평균 30% 하락하는데 100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며 "현재는 20% 이상 하락한 이후 54일 정도가 경과해 바닥 형성의 시기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20% 이상 하락한 시기가 2004년 1번, 2008년에 2번 있었는데 2004년에는 60일이, 2008년에는 4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미국 금융위기 해결 과정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 지 예상하고 대응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거 약세장 평균 기간과 비교했을 때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바닥 형성 기간은 평균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며 "시장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기 보다 점진적으로 매수의 시기를 조율해 볼 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