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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예성(대표 장영근 www.e-sac.co.kr)은 국내 최초로 순수 흙을 건축자재로 변화시킨 친환경 건축 내장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100% 순수한 흙,즉 산청토를 소재로 내장용 벽재,바닥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산청토는 국내 최고의 흙 명산지로 꼽히는 경남 등 청정지역에서 채굴한 최상의 흙만 사용하고 있다.

㈜흙예성이 개발한 자연물질의 건자재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원적외선협회,일본 원적외선응용연구원에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고율의 원적외선 방사,항균기능,항곰팡이 기능,탈취 기능 등의 효과가 있으며,인체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다양한 인테리어도 연출할 수 있다. 산청토 벽재의 경우 6개 규격,46개 문양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컬러 그림을 삽입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구들장 형식의 바닥재는 층간 진동방지 기능이 탁월하고 시공이 용이하다. 난방비 등 에너지 절약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나무무늬 판재 제품은 흙이 혼합되는 과정에서 나무 무늬의 모양이 생겨 자연미가 특출하다. 방음효과가 뛰어나고 단열 성능이 우수해 찜질방 등 건강관리를 위한 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장영근 대표는 "흙예성은 국내 건축자재 가운데 유일한 자연자재"라며 "화학 마감재로 생긴 실내공기 오염,아토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화학 자재들이 뿜어내는 독성에 오염된 아파트 실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5배에서 10배에 이르는 휘발성 유기화학물과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유발 요소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합판재에 나무무늬 합성수지가 붙여진 내장재가 고급 목재로 둔갑돼 소비자를 우롱하는 사례가 있다"며 "디자인만 자연을 흉내 낸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연소재의 자재를 사용한 것이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청토로 만든 내장재를 대형 건설사들이 사용한다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 마감재를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흙예성은 친환경 기업으로서 노인 및 어린이 복지시설 등에 필요한 건축물 내장재를 지방자치 단체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