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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 추억의 MT장소였던 강촌. 골프장，스키장，콘도 등 토털 레저휴양 시설을 갖춘 강촌리조트(대표 박진규 www.gangchonresort.co.kr)가 가족단위 휴가객들에게 인기다.

이 곳은 북한강의 맑은 물살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과 서울에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고루 갖췄다. 특히 2010년 말께 경춘선 복선화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춘선 백양리역이 리조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내년 9월 개통하는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밖에 걸리지 않게 돼 최상의 교통 여건을 갖추게 된다.

강촌리조트는 222실의 호텔수준 숙박시설과 27홀의 강촌CC，계곡형 슬로프 구조의 스키장이 하나의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GS건설이 시공한 골프장은 편안한 플레이를 돕는 완만한 경사 지형이 특색이다. 홀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홀의 고저차를 최대한 줄이고 북한강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남북방향으로 홀을 배치했다. 자연경관을 살린 밸리 코스，아기자기한 레이크 코스，웅장함을 강조한 힐 코스로 나뉜다.

'고객안전'과 '고객편의'의 두 가지 컨셉트로 조성된 강촌리조트 스키장은 겨울이면 이용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타 스키장과 달리 한가롭고 여유 있는 분위기에서 겨울철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강습장과 슬로프가 연결된 무빙위크를 설치해 초급 스키어들을 배려했고，안전하고 편안한 플레이를 위해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무료 탑승이 가능한 연계 셔틀도 운영한다.

박 대표는 "앞으로 물놀이와 스파시설을 보강해 글로벌 종합리조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