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궁사' 박경모(32)-박성현(25)이 올 12월 화촉을 밝힐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경모와 박성현은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 결혼소식까지 들리면서 온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경모와 박성현은 베이징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기 시작한 1년여 전부터 좋은 만남을 갖기 시작,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5일 귀국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 연말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으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한편 아테네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27)와 골프선수 김미현(31)도 올 12월 웨딩마치를 올릴 계획, 또 다른 스포츠 스타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2007년 추석특집 TV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 겨울 부상치료를 위해 우연히 같은 병원에 입원하며 친해지게 됐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에 더욱 끌려 가까워진 둘은 지난 5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마침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원희-김미현’ 커플은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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