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美LPGA 연장접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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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미국)가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커는 25일(한국시간)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CC(파 72·길이 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헬렌 알프레드손,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과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했다. 2007년 US여자오픈 우승 뒤 1년여 만에 다시 대회 정상에 오른 커는 미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
선두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커는 5∼8번홀 4연속 버디를 포함,버디 8개(보기 1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3타를 줄인 알프레드손,4타를 줄인 구스타프손과 동타를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 3.6m 버디를 성공시켜 연장에 합류한 커는 연장 첫번째 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한희원(30·휠라코리아)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5위에 만족해야 했고 교포 안젤라 박(20)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커는 25일(한국시간)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CC(파 72·길이 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헬렌 알프레드손,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과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했다. 2007년 US여자오픈 우승 뒤 1년여 만에 다시 대회 정상에 오른 커는 미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
선두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커는 5∼8번홀 4연속 버디를 포함,버디 8개(보기 1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3타를 줄인 알프레드손,4타를 줄인 구스타프손과 동타를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 3.6m 버디를 성공시켜 연장에 합류한 커는 연장 첫번째 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한희원(30·휠라코리아)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5위에 만족해야 했고 교포 안젤라 박(20)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