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킴스랜드 ‥ '테마'가 있는 단지형 펜션으로 틈새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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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레드오션으로 여겨졌던 펜션시장에 '수익형 펜션'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 테마를 갖춘 휴먼피아 펜션을 지향하는 부동산 개발업계의 아이디어 뱅크다.
펜션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수도권 인근 지역,충청권,강원권까지 공급이 크게 늘어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는 추세다. 때문에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테마가 있는 단지형 펜션이 주목 받고 있다.
단지형 펜션은 단독형 펜션과 달리 개발업체들이 직접 땅을 매입하고 펜션을 지은 뒤 분양하는 방식이다. 단지형 펜션은 원할 때는 본인이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의 기간은 위탁관리로 연 10% 이상의 꾸준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실제로 테마가 있는 단지형 펜션은 마니아나 동호인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취미인 견지낚시를 활용해 주변 낚시터의 조황과 포인트 등을 인터넷에 올리는 방식으로 대박을 터뜨린 사례는 유명하다.
테마가 있는 단지형 펜션은 불황을 이겨내려는 부동산개발 업체들의 틈새 개척 노력이 만들어낸 새로운 아이템이다. ㈜킴스랜드(대표 김재명 www.kimsland.com )는 단지형 펜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부동산개발 업계의 아이디어 뱅크다.
2007년 설립된 ㈜킴스랜드는 지역 특성을 테마로 살린 단지형 펜션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두 가지 테마로 단지형 펜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는 전원생활과 자녀의 자연생태학습을 원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영농체험 전용 펜션이고 또 다른 하나는 레저 전용 펜션이다.
영농체험 전용 펜션 사업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분양 중인 '양평 명품 타운하우스'는 용문산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다. 또 사업지 1~2㎞ 안에 대규모 영어마을이 개장됐으며,청운면 다대리에 생태산촌체험마을이 진행 중이어서 주변과 연계한 관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평 명품 타운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채소와 농작물 등을 가꿀 수 있는 10평 규모의 영농체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 양평군의 슬로건인 '생태행복 도시'에 맞춰 자연생태학습이 가능한 펜션을 개발하고자 한 의도다.
양평은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올해 중앙선 복선전철이 착수돼 2009년에 청량리역~용문역이 개통된다.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과 청량리역에서 40분 거리다. 따라서 전원생활을 누리며 서울 출퇴근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2009년 9월 서울~춘천 동서고속도로가 준공되고 2011년에는 여주~양평 중부고속도로가 연장돼,천혜의 자연 속에서 잇따른 개발 호재 등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양평 명품 타운하우스가 위치한 곳은 전매제한이 없고 토지거래허가 제외지역이어서 환금성 측면에서도 우려가 줄어든다.
단지 규모는 1만9241㎡(약 5900평)이며 토목공사와 상하수도, 심야 전기 사용에 대한 허가가 나와 착공에 들어갔다. 토목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여서 단지 내 일부 펜션은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킴스랜드는 사업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는 물론 분양에 대한 모든 자금 관리를 이 회사 고문 변호사와 전문 법무사가 책임진다.
또 다른 사업인 레저 전용 펜션은 강원도 인제에서 개발하고 있다. ㈜킴스랜드는 국내 최초로 강원도 인제 내린천 지역에 래프팅 전용 펜션단지인 '래프팅 리조트밸리'를 개발하고 있다.
인제 내린천은 하늘이 내린 래프팅 장소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내린천은 래프팅은 물론 복합 레저를 즐기는 관광지로 성업 중이다. 인제군이 '2020 인제 비전'에 따라 복합 스포츠 레저개발사업인 '내린천 어드벤처랜드'를 조성하고 있어 내린천이 수상 모험놀이의 대표 공간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인제 내린천의 가치를 파악한 ㈜킴스랜드는 래프팅을 테마로 한 단지형 펜션 개발에 착수했다.
래프팅 리조트밸리 주변에 63m 높이의 내린천 번지점프가 있고 산악자전거코스와 서바이벌 게임장이 곳곳에 있어 다른 레저 층도 흡수할 수 있다. 2013년에 인제~내린천IC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도 개선된다. 약 1만6529㎡(5000평) 규모에 래프팅 리조트밸리가 들어서며 토목공사 및 인ㆍ허가를 완료한 상태다. 토목공사는 오는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킴스랜드는 현재 추진 중인 두 가지 사업을 매듭지으면 도자기로 유명한 경기도 여주에 '도자기 체험 전용 펜션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테마로 한 사업을 통해 회사의 성장기반을 닦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건실한 부동산 개발업체로 발전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레드오션으로 여겨졌던 펜션시장에 '수익형 펜션'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 테마를 갖춘 휴먼피아 펜션을 지향하는 부동산 개발업계의 아이디어 뱅크다.
펜션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수도권 인근 지역,충청권,강원권까지 공급이 크게 늘어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는 추세다. 때문에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테마가 있는 단지형 펜션이 주목 받고 있다.
단지형 펜션은 단독형 펜션과 달리 개발업체들이 직접 땅을 매입하고 펜션을 지은 뒤 분양하는 방식이다. 단지형 펜션은 원할 때는 본인이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의 기간은 위탁관리로 연 10% 이상의 꾸준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실제로 테마가 있는 단지형 펜션은 마니아나 동호인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취미인 견지낚시를 활용해 주변 낚시터의 조황과 포인트 등을 인터넷에 올리는 방식으로 대박을 터뜨린 사례는 유명하다.
테마가 있는 단지형 펜션은 불황을 이겨내려는 부동산개발 업체들의 틈새 개척 노력이 만들어낸 새로운 아이템이다. ㈜킴스랜드(대표 김재명 www.kimsland.com )는 단지형 펜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부동산개발 업계의 아이디어 뱅크다.
2007년 설립된 ㈜킴스랜드는 지역 특성을 테마로 살린 단지형 펜션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두 가지 테마로 단지형 펜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는 전원생활과 자녀의 자연생태학습을 원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영농체험 전용 펜션이고 또 다른 하나는 레저 전용 펜션이다.
영농체험 전용 펜션 사업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분양 중인 '양평 명품 타운하우스'는 용문산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다. 또 사업지 1~2㎞ 안에 대규모 영어마을이 개장됐으며,청운면 다대리에 생태산촌체험마을이 진행 중이어서 주변과 연계한 관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평 명품 타운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채소와 농작물 등을 가꿀 수 있는 10평 규모의 영농체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 양평군의 슬로건인 '생태행복 도시'에 맞춰 자연생태학습이 가능한 펜션을 개발하고자 한 의도다.
양평은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올해 중앙선 복선전철이 착수돼 2009년에 청량리역~용문역이 개통된다.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과 청량리역에서 40분 거리다. 따라서 전원생활을 누리며 서울 출퇴근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2009년 9월 서울~춘천 동서고속도로가 준공되고 2011년에는 여주~양평 중부고속도로가 연장돼,천혜의 자연 속에서 잇따른 개발 호재 등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양평 명품 타운하우스가 위치한 곳은 전매제한이 없고 토지거래허가 제외지역이어서 환금성 측면에서도 우려가 줄어든다.
단지 규모는 1만9241㎡(약 5900평)이며 토목공사와 상하수도, 심야 전기 사용에 대한 허가가 나와 착공에 들어갔다. 토목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여서 단지 내 일부 펜션은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킴스랜드는 사업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는 물론 분양에 대한 모든 자금 관리를 이 회사 고문 변호사와 전문 법무사가 책임진다.
또 다른 사업인 레저 전용 펜션은 강원도 인제에서 개발하고 있다. ㈜킴스랜드는 국내 최초로 강원도 인제 내린천 지역에 래프팅 전용 펜션단지인 '래프팅 리조트밸리'를 개발하고 있다.
인제 내린천은 하늘이 내린 래프팅 장소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내린천은 래프팅은 물론 복합 레저를 즐기는 관광지로 성업 중이다. 인제군이 '2020 인제 비전'에 따라 복합 스포츠 레저개발사업인 '내린천 어드벤처랜드'를 조성하고 있어 내린천이 수상 모험놀이의 대표 공간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인제 내린천의 가치를 파악한 ㈜킴스랜드는 래프팅을 테마로 한 단지형 펜션 개발에 착수했다.
래프팅 리조트밸리 주변에 63m 높이의 내린천 번지점프가 있고 산악자전거코스와 서바이벌 게임장이 곳곳에 있어 다른 레저 층도 흡수할 수 있다. 2013년에 인제~내린천IC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도 개선된다. 약 1만6529㎡(5000평) 규모에 래프팅 리조트밸리가 들어서며 토목공사 및 인ㆍ허가를 완료한 상태다. 토목공사는 오는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킴스랜드는 현재 추진 중인 두 가지 사업을 매듭지으면 도자기로 유명한 경기도 여주에 '도자기 체험 전용 펜션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테마로 한 사업을 통해 회사의 성장기반을 닦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건실한 부동산 개발업체로 발전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