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회책임 "개신교 자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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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에 대한 개신교계의 자성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개신교 비정부기구(NGO)인 기독교사회책임은 25일 범불교도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독교의 자성과 종교 간 화평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기독교지도자 공동명의의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독교사회책임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현 정부가 의도적으로 기독교 편향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일부 기독교 공직자가 공직 수행 과정에서 기독교 편향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이어 "우리들은 불교계의 의미 있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동안 우리가 타 종교와 화평하는 자세가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모든 종교지도자들이 성숙한 자세로 종교 간 화평을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은 "정부와 불교계의 갈등을 방치할 경우 종교 갈등으로 비화돼 또 다른 국론 분열이 일어날 위험이 있어 긴급하게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독교사회책임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현 정부가 의도적으로 기독교 편향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일부 기독교 공직자가 공직 수행 과정에서 기독교 편향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이어 "우리들은 불교계의 의미 있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동안 우리가 타 종교와 화평하는 자세가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모든 종교지도자들이 성숙한 자세로 종교 간 화평을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은 "정부와 불교계의 갈등을 방치할 경우 종교 갈등으로 비화돼 또 다른 국론 분열이 일어날 위험이 있어 긴급하게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