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 "하반기 경기일정 고려해 날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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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스포츠커플이 탄생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각각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건 양궁 국가대표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이 결혼할 계획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궁 선후배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하지만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 내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철저히 숨겨왔다.
25일 낮 베이징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단 입국 기자회견에서 박경모는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부모님과 상의하고 하반기 경기일정을 고려해 날짜를 잡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미니홈피에는 "결혼 넘넘 축하드려요" "최고의 신!궁! 커플!! 정말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사년후엔 두분같이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따세요" 등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올림픽 스타들의 결혼은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과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김경순, 그리고 2004년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동문-라경민 커플이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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