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전망] 밸류에이션 주목..1460~1600선 예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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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전망] 밸류에이션 주목..1460~1600선 예상-NH
NH투자증권은 26일 9월 증시 전망에서 모멘텀보다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코스피 지수 예상범위를 1460~1600선으로 제시했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시에 대해 "모멘텀 측면에서 강한 반전을 기대하기 이른 상황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당초 예상과 달리 5월 중순 이후 주식시장이 고점 대비 400포인트 가량 하락해 본인의 시장 판단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과소평가, 기업이익 모멘텀에 대한 인식의 차이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임 팀장은 "상반기 기업이익이 예상을 넘는 선전을 보였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모멘텀 둔화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과 기업이익 하향 조정이 심리의 반전을 억누르고 있다는 점을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식시장 공통으로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가 이어지고 있거나 가시화되고 있고, 경기 둔화 흐름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모멘텀 측면에서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봤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임 팀장은 "9월 주식시장은 모멘텀(-)으로부터 밸류에이션(+)으로 힘의 이동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9월에도 주식시장에 대해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하고, 업종별로는 소재, 자동차, 은행업종 중심으로 늘리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시에 대해 "모멘텀 측면에서 강한 반전을 기대하기 이른 상황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당초 예상과 달리 5월 중순 이후 주식시장이 고점 대비 400포인트 가량 하락해 본인의 시장 판단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과소평가, 기업이익 모멘텀에 대한 인식의 차이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임 팀장은 "상반기 기업이익이 예상을 넘는 선전을 보였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모멘텀 둔화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과 기업이익 하향 조정이 심리의 반전을 억누르고 있다는 점을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식시장 공통으로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가 이어지고 있거나 가시화되고 있고, 경기 둔화 흐름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모멘텀 측면에서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봤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임 팀장은 "9월 주식시장은 모멘텀(-)으로부터 밸류에이션(+)으로 힘의 이동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9월에도 주식시장에 대해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하고, 업종별로는 소재, 자동차, 은행업종 중심으로 늘리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