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실적 호전 기대株에 기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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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실적 호전 기대株에 기관 '러브콜'
코스닥 지수가 500P를 연일 하회하는 부진 속에서도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코스닥 중소형주에 기관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나노관련 대표주인 나노트로닉스에 국내 투신권 중심의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8월25일까지 투신권의 나노트로닉스에 대한 누적순매수 수량은 73만4000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5.8%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기관 순매수 행진은 하반기 다양한 긍정적 모멘텀 부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6일 "하반기 수출확대를 통한 실적호전, 자동차분야로의 응용분야 확대, 현재 개발중인 반도체 나노칩에 대한 성과 가시화, 100% 자회사로 R&D 전문업체인 나노알앤씨와 합병 등의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기관투자가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3분기부터 수출확대와 함께 실적호전이 전망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수출이 7월부터 본격화되며 3분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브라질 등 여타 국가로의 수출 및 자동차부문을 포함한 여타 분야로의 적용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포휴먼은 이달 들어 한 차례만 제외하고는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주가도 이달초 이틀간 11% 이상 급락했지만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5일 1만1000원대로 밀렸던 주가는 이날 오전 현재 1만6000원대로 뛰어 올랐다.
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휴먼은 저온 플라즈마 공법을 이용해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PFC가스 등 환경오염 물질과 대형 디젤자동차 배기가스를 저감시키는 장치를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라며 "올해 이후 발생될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형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매출이 급증하면서 포휴먼의 순이익이 2007년 108억원에서 2008년 365억원, 2009년 43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부터 기후변화협약상 지구온난화 가스저감 1차시기가 시작되고 있어 포휴먼이 영위하는 유해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나노관련 대표주인 나노트로닉스에 국내 투신권 중심의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8월25일까지 투신권의 나노트로닉스에 대한 누적순매수 수량은 73만4000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5.8%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기관 순매수 행진은 하반기 다양한 긍정적 모멘텀 부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6일 "하반기 수출확대를 통한 실적호전, 자동차분야로의 응용분야 확대, 현재 개발중인 반도체 나노칩에 대한 성과 가시화, 100% 자회사로 R&D 전문업체인 나노알앤씨와 합병 등의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기관투자가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3분기부터 수출확대와 함께 실적호전이 전망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수출이 7월부터 본격화되며 3분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브라질 등 여타 국가로의 수출 및 자동차부문을 포함한 여타 분야로의 적용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포휴먼은 이달 들어 한 차례만 제외하고는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주가도 이달초 이틀간 11% 이상 급락했지만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5일 1만1000원대로 밀렸던 주가는 이날 오전 현재 1만6000원대로 뛰어 올랐다.
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휴먼은 저온 플라즈마 공법을 이용해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PFC가스 등 환경오염 물질과 대형 디젤자동차 배기가스를 저감시키는 장치를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라며 "올해 이후 발생될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형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매출이 급증하면서 포휴먼의 순이익이 2007년 108억원에서 2008년 365억원, 2009년 43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부터 기후변화협약상 지구온난화 가스저감 1차시기가 시작되고 있어 포휴먼이 영위하는 유해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