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동진쎄미켐 ‥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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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디스플레이 재료사업 노하우로 시너지
반도체 및 LCD 전자재료 전문기업인 (주)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www.dongjin.com)이 신규 사업인 태양전지사업에서 발 빠른 사업전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염료감응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의 이전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내실화에 힘을 얻었다. 내년에는 5MW의 태양전지 모듈 시험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듬해 25MW의 추가 양산체제를 갖춰 201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조기 사업화를 위해 건자재일체형 태양광발전(BIPV),모바일 충전지,자동차 전문업체 등 전방업체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광흡수물질인 염료가 착색된 투명유리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첨단기술이 핵심이다.
(주)동진쎄미켐이 이전받은 기술은 나노 재료의 최적공정기술과 나노계면 제어기술을 적용해 셀 변환 효율이 11%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산란광에서도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색깔의 염료를 사용할 수 있어 디자인이 자유롭고,타 태양전지에 비해 생산비용도 적게 든다는 강점이 있다.
(주)동진쎄미켐은 현재 염료감응 태양전지 핵심재료인 염료 개발기술과 집진 전극재료,모듈 공정기술을 모두 확보한 상태.이부섭 대표는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평판디스플레이와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이미 디스플레이 재료사업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에게는 최적의 동력사업"이라며 "앞으로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과 내구수명 향상에 만전을 기해 2~3년 내에 기술 실용화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동진쎄미켐은 1967년 설립된 동진화학공업사가 전신이다. 반도체와 LCD 분야에서 토종 국산전자재료업체로 두각을 나타내왔다. 최근 PDP용 전자파차폐(EMI) 글라스의 양산을 시작으로 전자부품 제조업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염료감응 태양전지 및 연료전지 개발ㆍ상용화 등 에너지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디스플레이 재료사업 노하우로 시너지
반도체 및 LCD 전자재료 전문기업인 (주)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www.dongjin.com)이 신규 사업인 태양전지사업에서 발 빠른 사업전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염료감응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의 이전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내실화에 힘을 얻었다. 내년에는 5MW의 태양전지 모듈 시험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듬해 25MW의 추가 양산체제를 갖춰 201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조기 사업화를 위해 건자재일체형 태양광발전(BIPV),모바일 충전지,자동차 전문업체 등 전방업체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광흡수물질인 염료가 착색된 투명유리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첨단기술이 핵심이다.
(주)동진쎄미켐이 이전받은 기술은 나노 재료의 최적공정기술과 나노계면 제어기술을 적용해 셀 변환 효율이 11%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산란광에서도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색깔의 염료를 사용할 수 있어 디자인이 자유롭고,타 태양전지에 비해 생산비용도 적게 든다는 강점이 있다.
(주)동진쎄미켐은 현재 염료감응 태양전지 핵심재료인 염료 개발기술과 집진 전극재료,모듈 공정기술을 모두 확보한 상태.이부섭 대표는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평판디스플레이와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이미 디스플레이 재료사업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에게는 최적의 동력사업"이라며 "앞으로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과 내구수명 향상에 만전을 기해 2~3년 내에 기술 실용화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동진쎄미켐은 1967년 설립된 동진화학공업사가 전신이다. 반도체와 LCD 분야에서 토종 국산전자재료업체로 두각을 나타내왔다. 최근 PDP용 전자파차폐(EMI) 글라스의 양산을 시작으로 전자부품 제조업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염료감응 태양전지 및 연료전지 개발ㆍ상용화 등 에너지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