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한라대 누리사업단 ‥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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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지방 대학 육성을 지역산업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으로 연계시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누리(NURI)사업(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이 2009년 5월,1단계 5개년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올 상반기에 교과부의 중간평가인 누리사업 4차 연도 평가가 실시됐다. 누리사업단은 141개다. 교원 확보율,학생 충원율,취업률 등의 주요 항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누리사업의 주요 취지에 걸맞은 결실을 맺은 사업단 가운데 강릉대ㆍ목포대ㆍ한라대ㆍ상지대ㆍ조선대 등 5개 혁신대학에서 운영 중인 누리사업단을 소개하고,이어 누리사업과 관련된 세 명의 전문가를 만나 1단계 사업의 성과와 2단계 사업의 지향목표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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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누리사업단(단장 이항수)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년 연차평가 결과 패널 평가순위 1위를 기록하여 국고지원금의 10%인 8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강원도 원주의 자동차부품 및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에 집중한 결과다.
이 사업단은 자동차부품 및 실버ㆍ의료기기 분야의 제품설계 및 공정설계 능력을 갖춘 현장실무에 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무형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이 사업단의 최대 자랑거리다. 교수 13명 학생 55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과형 교합기 등 13개의 작품을 기획ㆍ설계ㆍ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인턴십,현장실습 등 산학협동 교과운영과 더불어 MOS 인증ㆍCATIA 인증 등 정보화 자격증 지원제도,해외연수와 같은 어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의료기계와 친환경에너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실무중심 교재를 개발해 교육의 질도 향상시켰다.
2008년 2월에 졸업한 염동훈군(한라공조 취업)은 "중국 옌볜과기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국제문화를 익혔고,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이 개발되었으며 그 결과, 외국계 대기업인 한라공조에 취업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인식제고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창업가정신 프로그램,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프로그램,성공중소기업 CEO 강좌,대학생 중소기업 체험학습,대학생 중소기업 인식개선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졸업생 성취도와 지역발전 기여도 또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2004년 51%였던 취업률은 올해 78%로 뛰어 올랐고,이 중 정규직 취업률 및 전공분야취업률이 95.6%에 달해 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열린 누리성과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인력양성부문에서 최우수사례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지방 대학 육성을 지역산업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으로 연계시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누리(NURI)사업(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이 2009년 5월,1단계 5개년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올 상반기에 교과부의 중간평가인 누리사업 4차 연도 평가가 실시됐다. 누리사업단은 141개다. 교원 확보율,학생 충원율,취업률 등의 주요 항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누리사업의 주요 취지에 걸맞은 결실을 맺은 사업단 가운데 강릉대ㆍ목포대ㆍ한라대ㆍ상지대ㆍ조선대 등 5개 혁신대학에서 운영 중인 누리사업단을 소개하고,이어 누리사업과 관련된 세 명의 전문가를 만나 1단계 사업의 성과와 2단계 사업의 지향목표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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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누리사업단(단장 이항수)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년 연차평가 결과 패널 평가순위 1위를 기록하여 국고지원금의 10%인 8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강원도 원주의 자동차부품 및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에 집중한 결과다.
이 사업단은 자동차부품 및 실버ㆍ의료기기 분야의 제품설계 및 공정설계 능력을 갖춘 현장실무에 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무형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이 사업단의 최대 자랑거리다. 교수 13명 학생 55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과형 교합기 등 13개의 작품을 기획ㆍ설계ㆍ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인턴십,현장실습 등 산학협동 교과운영과 더불어 MOS 인증ㆍCATIA 인증 등 정보화 자격증 지원제도,해외연수와 같은 어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의료기계와 친환경에너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실무중심 교재를 개발해 교육의 질도 향상시켰다.
2008년 2월에 졸업한 염동훈군(한라공조 취업)은 "중국 옌볜과기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국제문화를 익혔고,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이 개발되었으며 그 결과, 외국계 대기업인 한라공조에 취업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인식제고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창업가정신 프로그램,대학생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프로그램,성공중소기업 CEO 강좌,대학생 중소기업 체험학습,대학생 중소기업 인식개선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졸업생 성취도와 지역발전 기여도 또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2004년 51%였던 취업률은 올해 78%로 뛰어 올랐고,이 중 정규직 취업률 및 전공분야취업률이 95.6%에 달해 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열린 누리성과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인력양성부문에서 최우수사례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