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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에스 이동규 대표는 "내비게이션 시장이 거치형에서 매립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 거치형 제품들은 점차 시장에서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성능의 같은 가격이라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거치대에서 떨어질 염려도 없고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 효과까지 내는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토앤에스가 타 업체보다 한 발 앞서 매립형 제품 개발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거치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려다 개조 제품이 아닌 완제품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 1995년부터 축적한 수많은 차량제품 장착 경험은 이 회사가 빠르게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밑거름이 됐다. 이 대표는 "오토앤에스의 모든 제품에는 자동차 생활문화의 고급화와 선진화를 앞당기겠다는 직원들의 개발의지가 담겨 있다"며 "편의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기능의 신제품을 선보여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