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80선 아래로… 여행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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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역풍에 48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477.06으로 전일대비 7.31포인트(1.51%) 하락 마감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AIG 실적 우려와 주택지표 부진, 국제유가 상승으로 급락하자 한국 증시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내부적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증시를 비롯한 국내 금융시장의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9.4원으로 10.5원(0.97%) 올랐다.
이날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13억원 순매도했다. 장중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19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기관만이 122억원 매수 우위였다.
대장주 NHN이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0.72% 내린 15만2500원에 마쳤다.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조선株가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태광(-4.35%), 평산(-2%), 현진소재(-4.01%), 성광벤드(-6.83%) 등 조선기자재주도 급락했다.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주성엔지니어링(3.69%), 유니슨 등은 꿋꿋이 올랐다.
하나투어(-3.95%), 모두투어(-0.61%), 자유투어(-3.95%) 등 여행주가 유가상승과 원화약세로 동반 하락했다.
상장폐지 사유 해소 후 거래가 재개된 KNS홀딩스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액면분할 후 다시 거래가 시작된 흥구석유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팍스메듀는 M&A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팍스메듀는 전일 IT업체인 버추얼솔루션을 6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하락 종목수는 663개로 상승종목수 291를 크게 웃돌았다. 상한가는 15개, 하한가는 20개였다. 보합은 79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6일 코스닥 지수는 477.06으로 전일대비 7.31포인트(1.51%) 하락 마감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AIG 실적 우려와 주택지표 부진, 국제유가 상승으로 급락하자 한국 증시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내부적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증시를 비롯한 국내 금융시장의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9.4원으로 10.5원(0.97%) 올랐다.
이날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13억원 순매도했다. 장중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19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기관만이 122억원 매수 우위였다.
대장주 NHN이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0.72% 내린 15만2500원에 마쳤다.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조선株가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태광(-4.35%), 평산(-2%), 현진소재(-4.01%), 성광벤드(-6.83%) 등 조선기자재주도 급락했다.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주성엔지니어링(3.69%), 유니슨 등은 꿋꿋이 올랐다.
하나투어(-3.95%), 모두투어(-0.61%), 자유투어(-3.95%) 등 여행주가 유가상승과 원화약세로 동반 하락했다.
상장폐지 사유 해소 후 거래가 재개된 KNS홀딩스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액면분할 후 다시 거래가 시작된 흥구석유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팍스메듀는 M&A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팍스메듀는 전일 IT업체인 버추얼솔루션을 6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하락 종목수는 663개로 상승종목수 291를 크게 웃돌았다. 상한가는 15개, 하한가는 20개였다. 보합은 79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