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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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7일 서울옥션에 대해 미술품 경매 시장의 성장과 높은 경매수수료 부문의 비중 확대 등으로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했다.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은 국내 최초로 미술품 경매란 분야를 비즈니스화 시킨 미술 경매시장의 선도기업"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07년 5월에는 박수근의 '빨래터'를 45억2000만원의 국내 최고가로 낙찰시키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10월 4일 첫 메이저 경매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홍콩 경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신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세계 미술 시장은 경제성장 둔화 속에서도 제한적인 공급 내 수요 증가, 미술품 투자에 대한 높은 수익률, 중동, 러시아 등 신흥 부호들의 관심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트 펀드 등을 통해 대체 투자 수단으로써 미술품이 부각되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007년 기준으로 2000억원 규모의 미술품 경매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서울옥션의 2008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0억원, 9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20.8%, 3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7년은 미술시장의 호황이 두드러지고 서울옥션의 상품매출 부문이 과도하게 높게 발생됨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던 것으로, 2008년에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서울옥션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중이 높았던 상품 부문의 매출을 축소시키고 이익률이 높은 경매수수료 부문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경매수수료의 매출증가세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홍콩 메이저 경매와 12월 코엑스에서 열릴 옥션쇼를 통한 긍정적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은 국내 최초로 미술품 경매란 분야를 비즈니스화 시킨 미술 경매시장의 선도기업"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07년 5월에는 박수근의 '빨래터'를 45억2000만원의 국내 최고가로 낙찰시키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10월 4일 첫 메이저 경매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홍콩 경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신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세계 미술 시장은 경제성장 둔화 속에서도 제한적인 공급 내 수요 증가, 미술품 투자에 대한 높은 수익률, 중동, 러시아 등 신흥 부호들의 관심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트 펀드 등을 통해 대체 투자 수단으로써 미술품이 부각되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007년 기준으로 2000억원 규모의 미술품 경매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서울옥션의 2008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0억원, 9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20.8%, 3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7년은 미술시장의 호황이 두드러지고 서울옥션의 상품매출 부문이 과도하게 높게 발생됨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던 것으로, 2008년에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서울옥션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중이 높았던 상품 부문의 매출을 축소시키고 이익률이 높은 경매수수료 부문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경매수수료의 매출증가세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홍콩 메이저 경매와 12월 코엑스에서 열릴 옥션쇼를 통한 긍정적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