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민희(27)가 6살 연하의 모델 이수혁(21.본명 이혁수)과의 열애설을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스포츠서울 측은 김민희가 모델 이수혁과 열애중인 사실을 단독 보도한 가운데 김민희의 소속사 측에서도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두 사람은 올해 초 처음 만나 좋은 감정을 키워왔으며 올해 7월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패션에 관심이 많은 모델 출신으로 공통 관심사를 통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는 것이 측근의 설명.

두 사람은 선호하는 스타일도 비슷해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선물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6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이수혁의 성격이 워낙 어른스러운 성격에다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축복을 받고 있다.

특히 이수혁은 이른 새벽 촬영장으로 나가는 김민희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닝콜을 해주거나 틈틈히 문자나 전화를 이용해 그녀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고. 지난달 김민희가 급성장염으로 쓰러졌을 때도 극진하게 간호해주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데이트 코스는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 일반적인 장소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연인 이수혁은 184cm의 큰 키에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깡마른 몸매의 소유자. 하지만
마른몸에도 불구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갖춰 현재 세계 패션계가 요구하는 모델상과 일치한다.

여기에 보태어 개성있는 외모와 중성적인 이미지로 국내 유명 디자이너나 명품 브랜드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망주이며 케이블 채널 동아TV에서 '세븐모델즈 모델에디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연예계 진출 또한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민희는 2006년 KBS 2TV '굿바이 솔로'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민희가 출연하는 '연애결혼'은 25일 첫 방송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26일 6.6%(TNS 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식객’은 22.9%, ‘에덴의 동쪽’1회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사람의 열애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인연을 축하해주며 '이수혁' '이수혁 미니홈피' 등을 인기검색어에 올려놓으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