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19)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박태환은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질레트가 후원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No.1 대상’ 선정 투표에서 총 13만 6160표 중 41,395표(30.4%)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투표는 올림픽이 개막된 8월 8일부터 폐막 다음날인 25일까지 진행됐다.

박태환은 첫날부터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다가 지난 8월 10일 자유형 400 m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30%의 지지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점령했다.

그 후 수많은 금메달과 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그의 인기를 증명해 보여 주었다.

대상을 차지한 박태환에게는 후원사 질레트가 특별히 제작한 ‘질레트 퓨전 바이크 팬텀’이 수상되며, 본 시상식은 9월 3일 오후 2시 청계천 광장에서 공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위 박태환에 이어, 2위 최민호, 3위 장미란, 4위 이승엽, 5위 남현희가 그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