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화 등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이자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은 27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들 4개사가 관련 서류를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인수의향서를 토대로 예비입찰을 실시한 뒤 10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산은 관계자는 "인수 참여 업체들이 제시한 매입 가격을 최우선적으로 비교한 뒤 성장ㆍ발전 계획 등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