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 급성장 … 2010년 1500억弗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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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는 '탄소시장' 규모가 2010년에 1500억달러로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세계은행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한 '세계 탄소시장 동향' 자료에서 세계 탄소시장 거래규모가 2006년 312억달러에서 지난해 6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커졌으며 2010년에는 1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 탄소시장인 '할당량 거래시장' 규모는 2006년 246억9900만달러에서 지난해 503억9400만달러로 급증했다. 할당량 거래시장은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할당받은 국가나 기업이 할당량 잉여분과 부족분을 상품처럼 거래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유럽연합(EU)과 호주,미국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27일 세계은행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한 '세계 탄소시장 동향' 자료에서 세계 탄소시장 거래규모가 2006년 312억달러에서 지난해 6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커졌으며 2010년에는 1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 탄소시장인 '할당량 거래시장' 규모는 2006년 246억9900만달러에서 지난해 503억9400만달러로 급증했다. 할당량 거래시장은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할당받은 국가나 기업이 할당량 잉여분과 부족분을 상품처럼 거래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유럽연합(EU)과 호주,미국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