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셀(대표 강병석)이 독일 가전업체인 HAMA로부터 USB이동형저장장치에 대해 2년간 1000만달러(한화 약 107억원)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구체적인 공급일정에 대해서는 양사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석 대표이사는 "독일 대형 가전업체인 HAMA에는 2007년 말부터 USB이동형저장장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고, 이번 수주를 계기로 유럽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10월쯤 아이오셀 자체 브랜드로 미국시장에 USB이동형저장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셀은 지난 7월 메모리 및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제조 업체인 대만의 PQI와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