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코치 글렌 밀스는 "볼트가 2008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속도만 늦추지 않았더라도 9초52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28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볼트는 16일 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 '9초69'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웠지만 결승선을 20m 앞두고 우승을 확신한 듯 양팔을 벌리며 포효했다.

밀스 코치는 "볼트는 올해 100m를 시작했다. 2년 안에 기록을 또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