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제1회 연구 지원금 수혜자로 정재훈 삼육대 약대 교수(의약학술부문)와 심창구 서울대 약대 교수(의약사윤리철학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교수는 간질치료제 등에 쓰일 항경련제 개발 연구 계획으로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심 교수는 지원금으로 '한국의 약학 연구동향'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독약품을 창업한 김신권 명예회장의 아호인 '제석'을 따 2006년 설립된 한독제석재단은 충북 음성에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의대 및 약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