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오바마 후보는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장인 덴버 펩시센터에 깜짝 출현,지지자들을 열광시켰다. 오바마 후보는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넨 후 "변화는 아래에서 위로 일어날 것"이라며 민주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오바마 후보가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인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과 함께 당원들의 환호에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

/덴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