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ㆍ현진소재 등 외국인 매수세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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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코스닥 회사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수급이 호전될 경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전날까지 동국산업 주식을 6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2.27%까지 높였다. 작년 말 6%대였던 외국인 지분은 한때 1% 미만으로 내려왔지만 최근 외국인 매수세 재유입으로 급증세다.
전문가들은 실적개선 기대감을 외국인 매수배경으로 꼽고 있다. 동국산업은 올 상반기 14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연간으로 2004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조업체인 현진소재도 이달 초까지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가 급속히 둔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때 6만원을 넘었던 주가가 4만원 선까지 하락하자 외국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 외국인들은 외환관련 손실확대 우려로 그동안 매도공세를 펼쳤던 제이브이엠,디에스엘시디 등도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많이 나온 디에스엘시디는 지수 하락에도 5.5%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전날까지 동국산업 주식을 6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2.27%까지 높였다. 작년 말 6%대였던 외국인 지분은 한때 1% 미만으로 내려왔지만 최근 외국인 매수세 재유입으로 급증세다.
전문가들은 실적개선 기대감을 외국인 매수배경으로 꼽고 있다. 동국산업은 올 상반기 14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연간으로 2004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조업체인 현진소재도 이달 초까지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가 급속히 둔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때 6만원을 넘었던 주가가 4만원 선까지 하락하자 외국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 외국인들은 외환관련 손실확대 우려로 그동안 매도공세를 펼쳤던 제이브이엠,디에스엘시디 등도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많이 나온 디에스엘시디는 지수 하락에도 5.5%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