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오는 26일 실시된다. 진학사는 이번 학력평가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는 입학 후 처음 치르게 되는 시험인 만큼,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고등학교의 시험 유형을 익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1 학생들이 이번 학력평가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 ○수능과 구조 비슷하지만 평가방식 등에 차이‘모의고사’라고도 불리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 방식이 수능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된다. 고1 학생들은 수능 문제 유형과 구성을 확인할 수 있고,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다만, 3월 학력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범위로 한다. 탐구 영역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실제 수능과 차이가 있다.고1 학생들이 학력평가를 치를 때 가장 생소하게 여길 수 있는 부분은 시험시간이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2과목을 모두 하루에 치른다.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 등 소요시간도 길어 중학교 시기와 비교했을 때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중학교 범위라 더 어렵게 느낄수도학력평가는 중간·기말고사와 달리 대입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 시험이기 때문에 별다른 준비 없이 응시하려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중학교 때보다 길어지는 시험 시간, 까다로운 시험 유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충분히 대비하여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좋다.고1 학생들이 치르는 3월 학력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시험 범위로 하기 때문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