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신세계 I&C를 IT서비스 시장의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제시했다.

강일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몰 매출 급증과 IT서비스 마진 유지로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 이후에도 이어질 장기적인 실적개선 전망도 주요 투자포인트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신세계몰에 대한 투자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2009년, 2010년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58%,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올해 16% 성장으로 18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 쇼핑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560억원에 이르는 현금성자산 보유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