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김수현 작가의 면박에 가발 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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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덕화가 27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군립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이덕화는 방송 중 자신의 '가발'에 대한 발언도 솔직히 털어놨다.
MC들의 짓궃은 질문에도 시원시원한 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어낸 것. 이덕화는 자신의 탈모시기에 대해 "한창 쇼프로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던 무렵, 당시 머리 모양이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비슷해져 스트레스를 받았었다"라며 "'사랑과 야망'을 찍으며 가발을 착용해야겟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가발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김수현 작가의 발언. '사랑과 야망' 촬영 당시 김수현 작가는 이덕화에게 "얘, 넌 머리가 그게 뭐냐. 그래 가지고 무슨 배우를 한다는 거야. 가발을 쓰던지 뭐든 해봐. 초가 지붕마냥 널어가지곤…"이라며 그에게 일침을 가했다고.
이 말에 충격을 받은 이덕화는 곧 가발을 썼다고 고백했다. 이덕화는 이어서 "대본에 지문이 '머리를 쥐어뜯으며'라고 나오면 너무 원망스러웠다"라며 "남자 주인공이 바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장면이 몹시 부러웠다"라며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이 밖에 이덕화는 "지난 75년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장애급수 4급 판정을 받았다"가 하면 정치계에 뛰어 들어 '알거지'가 된 사연 등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군립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이덕화는 방송 중 자신의 '가발'에 대한 발언도 솔직히 털어놨다.
MC들의 짓궃은 질문에도 시원시원한 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어낸 것. 이덕화는 자신의 탈모시기에 대해 "한창 쇼프로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던 무렵, 당시 머리 모양이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비슷해져 스트레스를 받았었다"라며 "'사랑과 야망'을 찍으며 가발을 착용해야겟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가발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김수현 작가의 발언. '사랑과 야망' 촬영 당시 김수현 작가는 이덕화에게 "얘, 넌 머리가 그게 뭐냐. 그래 가지고 무슨 배우를 한다는 거야. 가발을 쓰던지 뭐든 해봐. 초가 지붕마냥 널어가지곤…"이라며 그에게 일침을 가했다고.
이 말에 충격을 받은 이덕화는 곧 가발을 썼다고 고백했다. 이덕화는 이어서 "대본에 지문이 '머리를 쥐어뜯으며'라고 나오면 너무 원망스러웠다"라며 "남자 주인공이 바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장면이 몹시 부러웠다"라며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이 밖에 이덕화는 "지난 75년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장애급수 4급 판정을 받았다"가 하면 정치계에 뛰어 들어 '알거지'가 된 사연 등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