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28일 농림부에서 기술개발연구과제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마(麻) 유래 천연성분인 디오니게닌을 이용한 비고시 미백 기능성화장품 소재 및 제품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콜마가 수행하는 국책 연구사업은 천연성분인 마의 주요성분인 ‘디오스게닌’을 이용해 비고시 미백기능성화장품 성분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의 주요성분 ‘디오스게닌’는 고순도의 미백기능을 갖고 있으며 이 성분을 고함량으로 안정화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부생리활성화와 미백 효능을 고기능화 함으로써 차별화되고 독특한 화장품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책 연구 사업의 규모는 총 2억6000만원이며 2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개발기간은 2년간이며, 바이오스펙트럼과 협력으로 공동개발하게 된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약 약물전달시스템 부문의 국책연구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산업고도화 기술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