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77.34로 전일대비 2.68포인트(0.56%) 오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매수에 나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8억원, 기관은 16억원 매도 우위며 개인은 39억원 매수 우위다.

통신서비스와 섬유의류, 종이목재, 오락문화 업종은 하락하고 있으나 운송, 통신장비, 화학 등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포럼은 인수목적회사를 설립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켰다고 밝혀 상한가를 치고있다. SSCP는 자회사 슈람을 홍콩 증시에 상장키로 결정, 4.69% 오르며 9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알려지자 일부 대체에너지들이 상승하고 있다. 모건코리아(상한가), 범우이엔지, 일진정공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주성엔지니어링 등 태양광발전 관련주, 풍력발전 관련주인 유니슨이 강세다.

뉴인텍, 엠비성산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다.

지엔비씨더스는 경영지배인의 횡령 소식에 6.74% 추락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중앙디자인은 하한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NHN,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현진소재, 코미팜(4.34%), SK컴즈(2.83%)가 오르고 있고, 다음, 평산, 태광(-2.85%) 키움증권, 동화홀딩스는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