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프선수 김미현이 올림픽 경기중 유도는 열심히 봤다고 밝혔다.

28일 SBS 이재룡 정은하의 좋은아침에는 베이징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선수 가 출연했다.

최민호는 귀국 후 발목 부상을 당한 이원희를 찾아갔다. 이원희의 병간호를 하던 김미현은 최민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미현은 "솔직히 다른 운동은 제가 접하기에 생소하잖아요"라며 "(최민호 선수가)첫 금메달이었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눈물이 나더라고요"라고 최민호 선수의 경기에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선수는 "올림픽 끝났으니까 저도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원희-김미현 커플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김미현은 "최민호 선수를 잘 챙겨줄 수 있는 성실하고 참한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원희는 "우리 신부 같은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는대 우리 신부 같은 여자는 한 명밖에 없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민호 선수는 "한 명밖에 없다니 너무 아쉽네요"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