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대웅제약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신평은 "대웅제약이 해외 제약사의 신제품 도입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구성과 영업 안정성도 우수한 편"이라며 "시설 투자와 바이오벤처 투자로 차입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현금 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는 무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고, 하반기에도 환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수익성은 다소 저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