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靑 오ㆍ만찬…식사 메뉴는 한ㆍ중식 번갈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오ㆍ만찬 행사를 갖고 있는데,식사 테이블에 주로 어떤 메뉴가 올라갈까.
한식ㆍ중식 위주에 복분자가 곁들여지는게 일반적이며 가끔 소주 폭탄주가 돌기도 한다. 한나라당 인사들과의 식사엔 중식이 단골 메뉴다. 지난 26일 대선 당시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특보단과의 만찬 때 중식에 복분자 술로 건배했다. 20일 열린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 만찬 때도 중국 음식이 테이블에 올랐다. 을지훈련이 진행 중이어서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복분자 와인을 간단하게 마셨다. 지난 4월 말 '4ㆍ9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낙선한 한나라당 인사들과의 만찬에서도 중식이 제공됐다. 테이블마다 '소주 폭탄주'가 돌기도 했다. 앞서 22일 저녁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부부를 초청했을 때도 중식에 복분자 와인이 올라왔다.
한식도 주 메뉴다. 22일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들과는 밥에다 녹두죽 돼지고기버섯볶음 등을 먹었다. 각계각층과의 만남 때도 한식이 자주 오른다. 지난 3월 출입기자와의 만찬 땐 설렁탕에 테이블마다 소주와 맥주가 준비됐다.
참석자가 수백명에 달할 땐 뷔페가 차려진다. 26일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뷔페에 포도주스로 건배했다. 미국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의 식사 땐 궁중신선로와 갈비구이가 빠지지 않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식ㆍ중식 위주에 복분자가 곁들여지는게 일반적이며 가끔 소주 폭탄주가 돌기도 한다. 한나라당 인사들과의 식사엔 중식이 단골 메뉴다. 지난 26일 대선 당시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특보단과의 만찬 때 중식에 복분자 술로 건배했다. 20일 열린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 만찬 때도 중국 음식이 테이블에 올랐다. 을지훈련이 진행 중이어서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복분자 와인을 간단하게 마셨다. 지난 4월 말 '4ㆍ9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낙선한 한나라당 인사들과의 만찬에서도 중식이 제공됐다. 테이블마다 '소주 폭탄주'가 돌기도 했다. 앞서 22일 저녁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부부를 초청했을 때도 중식에 복분자 와인이 올라왔다.
한식도 주 메뉴다. 22일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들과는 밥에다 녹두죽 돼지고기버섯볶음 등을 먹었다. 각계각층과의 만남 때도 한식이 자주 오른다. 지난 3월 출입기자와의 만찬 땐 설렁탕에 테이블마다 소주와 맥주가 준비됐다.
참석자가 수백명에 달할 땐 뷔페가 차려진다. 26일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뷔페에 포도주스로 건배했다. 미국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의 식사 땐 궁중신선로와 갈비구이가 빠지지 않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