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 갖는 전국 투어 콘서트 ‘몽이 유랑단 전국일주’가 3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망의 포문을 연다.

MC몽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저질 체력 MC몽’에서 ‘몸짱 MC몽’으로 거듭나며 열심히 체력 보충에 힘써왔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최상의’ 퍼포먼스 무대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특히, 오프닝무대로 DJ KOO(구준엽)과 함께하는 테크토닉 무대와 ‘죽도록 사랑해’의 히로인 박정현과의 첫 듀엣 무대, 그리고 손호영, 쿨 등의 스페셜 게스트의 합류 등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06년 지난 2006년 12월 ‘메리크리스마스 몽 콘서트 (Merry Christmas MONG Concert)’ 를 통해 ‘몽유미’로 변신해 아유미의 ‘큐티허니’를 열창했던 그가 이번에는 원더걸스의 ‘소핫’을 MC몽 스타일의 ‘저질 소핫’으로 완벽 재현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공연 관계자 측은 “MC몽이 누구보다도 많은 애정과 열정으로 준비한 공연인 만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의 공연 모두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하반기 공연계의 큰 이슈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MC몽은 “‘몽이 유랑단 전국일주’ 라는 공연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완벽한 광대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10대부터 5~60대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한편의 버라이어티한 공연이 될 것으로 나 또한 기대가 되는 공연이다”라고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MC몽의 열정이 담긴 ‘몽이 유랑단 전국 일주’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 11월 9일 오후 7시 대구 엑스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 KOTRA 대전 무역전시관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울산, 부산 공연은 추후 공지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