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최고의 한판을 향한 두 싸움꾼의 승부를 그린 <영화는 영화다>가 소지섭과 강지환 두 주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거리 벽보의 인기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영화는 영화다> 거리벽보는 마치 소지섭, 강지환의 화보를 방불케 하는 최근 보기 드문 ‘완소’ 벽보였다는 평.

특히 폭발하는 에너지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두 남자가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과 그만큼이나 뜨거운 레드칼라 위의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라는 카피가 올라간 벽보는 영화의 세련된 감각을 전달함과 동시에 최고의 액션 한판을 위해 모인 꾼들에 거는 기대감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서로 상반된 남성적 매력을 뽐내는 이미지 덕분에 현재 거리벽보는 ‘벽보를 떼가는 자가 그 남자를 차지한다!’ 라고 일컬어질 만큼 거리에 부착하기 무섭게 사라지고 있다고.

영화관계자는 “영화의 인기를 반증하는 것 같아서 좋다. 더 멋진 2차 벽보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하기도.

소지섭의 컴백작과 강지환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영화다>는 오는 9월 11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