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도전 '무한도전', 감동 속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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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도전'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30일 베이징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진 MBC '무한도전'은 '전 세계 친구를 만나라'는 특명 하에 수 많은 외국인들과 인터뷰하며 한국을 알리고 전 세계인의 축제답게 올림픽의 열기를 뜨거운 응원으로 맞받아쳤다. 또 세계인의 입을 통해 직접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등 한국을 알리는데 '도전'하기도.
중계도 없이 홀로 도전하는 멀리뛰기 선수 정순옥을 만나 응원을 하는 한편 유재석의 남자 체조경기 중계방송 도전이 이어졌다.
특히 양태영, 유원철 선수의 평행봉 체조 경기를 중계하던 유재석은 중계 내내 차분한 진행 솜씨를 보이던 중 양태영 선수의 실패에 얼굴이 붉어진 채 끝내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유원철 선수의 은메달을 축하하는 한편 4년간 땀흘리며 준비한 양태영 선수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그간 시청률 하락으로 '초심을 잃었다'는 질타가 이어진 무한도점 팀은 오랫만에 재미와 감동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비인기 종목인 육상과 체조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며 끝까지 뛰는 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감동받았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의 '도전'중 최고였다", "재미도 있지만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등 극찬이 이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