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신세계효성이 복수추천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는 소비경기 침체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는 평가다. 동양종금증권은 "수익성 개선추세는 이어지고 있고,PL(자체상표) 매출 비중 등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 중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이마트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이 14.1% 증가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라며 "시장지배력이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은 중공업부문의 성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공업부문의 상반기 수주액이 9600억원에 달해 연간 목표치 1조5000억원을 초과달성하고,올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3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전세계 전력 송배전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중공업부문이 구조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산업자재부문 수익률 개선과 화학부문의 선전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주사 전환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동양메이저는 사업부문별 효율화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추천목록에 올랐고,신작 게임 '아이온'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도 매출증대 기대로 러브콜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대폰부품업체 KH바텍에 대한 추천이 이어진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컴투스 등이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