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맞벌이의 힘 ‥ 월 근로소득 40, 50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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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의 맞벌이가 확산되면서 30대 가구주의 부부 합산 근로소득이 40대나 50대 가구주의 부부 근로소득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부부 합산 근로소득은 30대 가구가 246만9000여원으로 40대의 218만7000여원,50대의 160만5000여원과 비교할 때 월등하게 많았다. 이는 40대나 50대에 비해 30대 젊은 부부의 맞벌이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배우자 근로소득(주로 맞벌이 여성의 소득)을 놓고 볼 때 30대 가구주의 경우 47만6000여원인 반면 40대 가구주는 41만8000여원이었고 50대로 가면 26만8000여원으로 뚝 떨어진다. 60대의 경우 5만5000여원에 불과했다.
배우자 소득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1분기 이후 줄곧 40대가 30대에 비해 높았으나 작년 1분기부터 30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부부 합산 근로소득은 30대 가구가 246만9000여원으로 40대의 218만7000여원,50대의 160만5000여원과 비교할 때 월등하게 많았다. 이는 40대나 50대에 비해 30대 젊은 부부의 맞벌이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배우자 근로소득(주로 맞벌이 여성의 소득)을 놓고 볼 때 30대 가구주의 경우 47만6000여원인 반면 40대 가구주는 41만8000여원이었고 50대로 가면 26만8000여원으로 뚝 떨어진다. 60대의 경우 5만5000여원에 불과했다.
배우자 소득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1분기 이후 줄곧 40대가 30대에 비해 높았으나 작년 1분기부터 30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