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미 대륙 상륙을 하루 앞둔 31일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미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의 유니언 패신저 터미널은 피난 열차를 기다리는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2005년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카트리나와 같은 3급 태풍인 구스타브가 북상하면서 해상 정유시설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멕시코만 연안 지역이 긴장하고 있다.

/뉴올리언스ㆍ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