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가르시아의 역전 결승타로 10연승을 달성했다.

4회 롯데는 삼성에 0-5로 끌려가다 1점을 얻고, 5회 2점을 만회했다.

이어 8회 말, 선두타자 이인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조성환이 중전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기회가 생겼다.

롯데의 4-5-6번 중심타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가르시아가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려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정현욱에 이어 오승환을 등판시켰지만 강민호가 우측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바람에 승부와는 멀어졌다.

8회 2사부터 마운드를 오른 롯데의 코르테스는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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