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해피엔딩으로 따뜻한 가족애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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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 연출 장영우)가 약 7개월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벌 VS 서민'의 양자관계에만 치중했던 여느 드라마와는 달리 재벌과 서민이 융화될 수 있는 결말로 양자간의 위화감을 없앤채 드라마를 종결했다.
그동안 '행복합니다'는 서민작가로 불리우는 김정수 작가의 작품이서 또 다른 화제를 낳았다.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그 여자네 집', '쑥부쟁이' 등 서민들의 따뜻한 가족애를 그렸던 과거와는 달리 '행복합니다'는 재벌가의 이야기를 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작가 본연의 의도대로 마지막 방송은 가족애로 가득한 해피엔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준기(김종서)가 아내 순미(전예서)가 결혼식도 못 치르고 모은 돈으로 앨범을 내준 후, 방송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가족들은 눈물을 흘렸다.
서윤(김효진)과 준수(이훈)의 결혼식을 극구 반대했던 이휘향 또한 준수와 야참을 먹으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의 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오는 9월 6일부터는 ‘행복합니다’ 후속작으로 윤소이, 이진욱, 김승수 주연의 ‘유리의 성’이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