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도부와 경제 5단체장이 2일 공식 회동을 갖는다.

한나라당과 경제 5단체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 터치더스카이(연회실)에서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나라당에서 박희태 대표,임태희 정책위 의장,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등이,경제 5단체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수영 경총 회장,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각각 참석한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국 출장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측은 간담회에서 기업의 법인세 인하를 1년 유예한 배경을 설명하고 경제계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경제계의 건의 등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계에 투자와 고용을 적극 늘려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