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규제 법안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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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일 NHN에 대해 포털 규제 법안 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2만원(29일 종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승철 애널리스트는 "일련의 규제 입법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현재 NHN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며 "포털 규제 법안들은 선언적 의미가 강하고, 이를 강행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사행성 규제 입법도 사실상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사행성 게임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될 경우, 이로 인한 순기능보다는 IT산업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실적, 온라인광고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성장이 분기 대비로 보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전년 대비로 보면 현재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검색광고 성장 둔화도 근본적인 시장 포화가 아니라 촛불집회 등 돌발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제일의 포털 업체로서 NHN은 시장지배력, 수익성 면에서 미국의 구글, 일본의 야후 재팬에 견줘도 손색이 없고, 성장 펀더멘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철 애널리스트는 "일련의 규제 입법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현재 NHN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며 "포털 규제 법안들은 선언적 의미가 강하고, 이를 강행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사행성 규제 입법도 사실상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사행성 게임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될 경우, 이로 인한 순기능보다는 IT산업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실적, 온라인광고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성장이 분기 대비로 보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전년 대비로 보면 현재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검색광고 성장 둔화도 근본적인 시장 포화가 아니라 촛불집회 등 돌발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제일의 포털 업체로서 NHN은 시장지배력, 수익성 면에서 미국의 구글, 일본의 야후 재팬에 견줘도 손색이 없고, 성장 펀더멘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