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바닥에 가까운 시점 -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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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신증권은 시간적으로 국내 증시의 단기 저점이 가까워졌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최재식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저점이 주로 매월 셋째 주에 발생해 왔다"며 "펀더멘털 상으로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지만 시점 상 반등이 충분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최저점을 기준으로 5월19일까지 약 두 달간 상승국면이 진행됐고, 5월19일 최고점 기준으로 7월 셋째 주까지 다시 약 두 달간 급락 국면이 진행됐다는 것.
시간적으로 단기 바닥에 가까워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략상 매도보다는 단기 매수를 저울질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주변 증시의 호전도 국내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00~2001년에 미국 S&P500 지수가 20% 이상 하락한 후 반등했는데, 현재 이 지수가 20%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하락이 큰 금융섹터 지수와 영국, 독일 증시가 중요 지지선을 지지하고 있고, 그간의 급락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신고가 증시 3개국 , 즉 남아공, 러시아, 브라질 증시는 뒤늦게 급락하고 있지만, 올해 1월 저점은 지키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국책 모기지사 및 메릴린치의 자본 조달 우려, 미국 금융주의 실적이 단기적으로 관건이 될 것"이라며 "최근 메릴린치의 CDS가 주가 급락 국면에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유가 급등의 영향을 받은 미국 물가지표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지목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재식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저점이 주로 매월 셋째 주에 발생해 왔다"며 "펀더멘털 상으로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지만 시점 상 반등이 충분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최저점을 기준으로 5월19일까지 약 두 달간 상승국면이 진행됐고, 5월19일 최고점 기준으로 7월 셋째 주까지 다시 약 두 달간 급락 국면이 진행됐다는 것.
시간적으로 단기 바닥에 가까워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략상 매도보다는 단기 매수를 저울질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주변 증시의 호전도 국내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00~2001년에 미국 S&P500 지수가 20% 이상 하락한 후 반등했는데, 현재 이 지수가 20%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하락이 큰 금융섹터 지수와 영국, 독일 증시가 중요 지지선을 지지하고 있고, 그간의 급락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신고가 증시 3개국 , 즉 남아공, 러시아, 브라질 증시는 뒤늦게 급락하고 있지만, 올해 1월 저점은 지키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국책 모기지사 및 메릴린치의 자본 조달 우려, 미국 금융주의 실적이 단기적으로 관건이 될 것"이라며 "최근 메릴린치의 CDS가 주가 급락 국면에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유가 급등의 영향을 받은 미국 물가지표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지목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