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의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10대 그룹사 소속의 상장사에 대한 외국인 주식보유 금액은 103조4087억원으로, 지난해말 142조4299억원 대비 27.4%(39조21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비중 상위 그룹은 지난해말대비 0.06%포인트 증가한 한진과 롯데(-0.47%포인트), 삼성(-2.16%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LG마이크론이 8.82%포인트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SK(+3.53%포인트), 금호석유(+3.26%포인트) 순이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