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교차판매 제도 시행에 맞춰 최고 인기 상품인 '굿앤굿 어린이CI보험'을 개정해 선보였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상품은 2004년 7월에 나온 어린이 전용 CI보험으로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해준다. 현대해상은 영업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기존 상품의 구조는 그대로 유지한 채 만기를 다양하게 하고 담보를 추가하는 형태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다발성 소아암과 중증 화상 및 부식,3대 장애,장기이식 등 어린이 10대 치명적 질병(CI)을 보장해준다. 이와 함께 입원 급여금과 자녀 배상책임,폭력피해,왕따 등의 정신피해,유괴사고까지 통합 보장해준다.

기존에는 초ㆍ중ㆍ고교의 입학과 졸업 시점에 맞춰 만기를 10세,15세,18세,20세로 한정했으나 대학졸업 및 사회생활 시작 시점인 24세와 27세 만기도 새롭게 추가했다. 실질적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는 시점까지 보장이 가능한 셈이다.

무엇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액 보장과 높은 환급률.이 상품의 입원의료비 한도는 5000만원,통원의료비 한도는 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