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찐빵이 지난해보다 보름 가량 빨리 판매된다.

편의점 GS25과 세븐일레븐은 오는 5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진빵 판매가 앞당겨진 것은 서울 기준으로 하루 최저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시점이 지난해에는 8월31일이었지만 올해는 보름 빠른 지난달 16일로,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기 때문이다.GS25에선 단팥찐빵(90g,700원)과 피자찐빵(90g,800원) 판매를 먼저 시작하고 10월까지 40~5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옥수수 술빵’,‘쑥 술빵’을 포함해 총 9종을 내놓을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은 최근 물가급등을 고려해 단팥찐빵(100g·500원)과 야채찐빵(95g·600원)을 3년전 가격에 내놓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