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일 9월 주식시장에서는 대내외 악재들이 희석되면서 점진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피 지수대는 1460~1580으로 잡았다.

미국의 신용위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수습과정에 있고, 4분기에는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할 때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수출호조와 환율 상승으로 3분기 기업수익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는 주식시장의 터널 끝이 보인다는 시각이다.

이에 9월에는 그 동안 하락 폭이 컸던 우량종목과 배당투자 유망종목 매수를 적극 추천했다.

섹터별로는 경기소비재, 금융,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는 비중확대를, 산업재와 소재, 의료, IT는 비중축소를 권했다.

중목별로는 현대모비스, 기업은행, 한화, 한화석화, KT는 비중확대, 삼성전자풍산홀딩스는 비중축소 의견을 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